입력 : 2020-05-27 15:41:08
27일 코스피는 소폭(0.0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2,03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1.88포인트(-0.09%) 빠진 2,027.90으로 출발한 지수는 미·중 갈등에 따른 경계감 확대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보합권에서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천193억원, 85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21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지탱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32%)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였다.
특히 네이버(-4.39%), LG화학(-4.47%), 삼성SDI(-5.93%), 카카오(-3.52%) 등 최근 오름세를 지속했던 인터넷·소프트웨어 종목과 2차전지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32%), 기계(2.74%), 은행(2.41%), 철강·금속(2.29%), 운송장비(1.90%) 등이 강세였다.
특히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수주 확대 기대감에 대우조선해양이 10.70% 급등하는 등 대형 조선주가 운송장비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의약품(-1.64%), 서비스업(-1.64%), 통신업(-1.1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52포인트(-0.62%) 내린 724.5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234.4원에 마쳤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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