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04 15:15:05
한국타거스는 엄기훈 지사장 취임 이후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던 국내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도약할 것을 밝혔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디바이스 제조사와 진행하던 협업을 새롭게 삼성과 진행하면서 영역을 확장했다.
한국타거스 엄기훈 지사장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무상보증서비스를 강조했다. 엄 지사장은 “타거스는 워런티 기간을 100% 지키며, 문제가 발생하면 글로벌 1:1 교환이 가능하다”며, “영국 출장 중에 문제가 생기면 영국 타거스에서도 1:1 교환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타거스는 아이티로그인과 지난 2월 단독 총판 계약을 맺고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엄 지사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판이 6개 업체나 되었으며, 이제는 아이티로그인과 함께 타거스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타거스의 신제품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었으며 친환경 콘셉트가 더해졌다. 가방뿐 아니라 도킹 스테이션 및 키보드, 마우스, 허브, 프리젠터 등 업무 지원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먼저 가방은 친환경 소재를 재활용해 견고함과 이동성을 갖춘 ‘싸이프러스’, 실용성과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춘 ‘뉴포트 콜렉션’, 가죽 제품 중심의 ‘쎄나’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아울러 한국타거스는 본사의 승인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해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센싱 권한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타거스 글로벌 디자인 정책과 별개로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도모해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한국타거스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 조사와 사용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비를 마친 한국타거스는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와 유통 프로세스 확립이라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아이티로그인과 공식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로그인은 다년간의 IT관련 유통 경험을 활용해 리테일과 온라인 시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타거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채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안에 모든 주요 대형마트에 공급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 중이며, 국내 최초 오프라인 직영매장과 플래그십 스토어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1일 공식스토어를 만들어 타거스 고객들이 최상의 조건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설했다. 모든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만으로 타거스 제품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 타거스의 생생한 제품과 구매 관련 소식을 전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이티로그인의 김태현 대표이사는 “고객이 바라는 점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원하는 제품을, 필요한 시점에 얼마나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냐는 것이다”라며 “아이티로그인은 고객이 타거스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하고,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보다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빠르게 변하는 사용자들의 니즈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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