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05 11:33:12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근익(55)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최성일(56)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도인(57)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안을 의결했다. 김 원장은 금융감독원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을 맡게 됐고, 최 전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 전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김근익 부원장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은행과장·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과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최 부원장은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전략감독담당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이날 임명된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이다. 금감원은 4명의 부원장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4명의 부원장 중 김근익 부원장이 수석부원장을 맡는다. 4명 중 나머지 1명은 지난 3월 임명된 김은경 부원장이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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