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07 17:48:28
삼성이 8월께 보일 새 갤럭시워치의 모델명이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6일, 삼성에서 준비중인 새 갤럭시워치의 이름이 갤럭시워치3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올 8월 초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폴드2, 갤럭시탭S7 시리즈를 공개하기 위해 한창 준비중이다.
이때 새 스마트워치 또한 같이 선보일 예정인데 많은 매체들이 이 스마트워치의 이름은 당연히 갤럭시워치2, 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3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매체는 그간 모두의 예상이 전부 빗나갔다고 전했다.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 이름은 갤럭시워치3
삼성이 준비중인 신제품의 이름은 워치2도, 액티브3도 아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갤럭시워치3가 될 전망이다.
이름의 근거는 태국 국립 방송 통신위원회 (NBTC: National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의 인증에서 삼성의 새 갤럭시워치 SM-R855F의 모델명이 갤럭시워치3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삼성이 준비중인 새 갤럭시워치는 SM-R845, SM-R855, SM-R840, SM-R850 등 총 4가지 모델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국 인증기관을 통해 확인된 모델명은 그 중 하나인 SM-R855F이며, 크기는 41mm, 그리고 LTE 지원 버전임을 알 수 있다.
얼마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를 통해 SM-R845가 45mm 크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갤럭시워치3는 41mm / 45mm 사이즈로 나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갤럭시워치1이 42mm / 46mm, 액티브2가 40mm / 44mm로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워치3는 그 중간인 41mm / 45mm 로 나온다는 점이다.
왜 갤럭시워치3일까?
삼성이 갤럭시워치2를 뛰어넘어 갤럭시워치3라고 이름지은 이유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의 상관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신모델 이름을 갤럭시워치2로 지으면 2019년 출시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달라진 것이 없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갤럭시워치1 출시일이 2018년 8월 9일임을 감안하면 1년을 건너뛰어 2020년 8월에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의 숫자도 하나를 건너뛰어 갤럭시워치3로 지은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3 사양은?
삼성 갤럭시워치3는 하드웨어 베젤링 입력장치, 전작보다 2배 커진 8GB 저장 공간,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및 티타늄 재질, 고릴라글래스 DX, 5ATM 방수, 미군표준안전규격, 표준 내장 GPS 기능을 넣을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330mAh 으로 알려져있는데, 이것이 41mm 버전의 크기인지 45mm 버전의 크기인지가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인 액티브2 배터리 용량이 40mm 버전이 247mAh 이며, 44mm 버전이 340mAh 이기 때문에, 만약 워치3 41mm 버전 배터리 용량이 330mAh라면 용량이 커진것이지만, 41mm 버전 용량이 330mAh 라면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모양새라 사용자들의 실망을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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