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학교 품은 아파트 몸값 강세…‘여주역 금호어울림’ 18일 1순위 청약


  • 김수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6-16 08:59:45

    -같은 동네 아파트도 초등학교 배정 여부 따라 집값 희비…금호건설, 단지 바로 옆 세종초(병설유치원),세종중학교 배정 아파트 ‘여주역 금호어울림’ 청약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투시도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중인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 바로 옆에 학교가 자리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아도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중품아(중학교를 품은 아파트) 아파트다. 이들 단지는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 수요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신흥주거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 내 초품아, 중품아 아파트를 향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개발지구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어린 자녀가 있는 30~40대의 젊은 부부들이 활발히 유입, 학교 과밀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것.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를 신설하거나 증축하면 다행이나 여건이 안될 경우 지구 넘어 먼 거리의 학교에 자녀가 다녀야 하는 원거리 배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도시개발지구 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 사이에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 화성 반월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신동탄포레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739가구 모집에 총 5만 1,878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70.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율목초 부지와 접한 ‘초품아’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도시개발지구 소재 초품아, 중품아 아파트는 수요가 풍부해 지역 내에서 몸값이 가장 높게 형성되기 마련이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도시개발지구 내 대양초등학교가 가까이 있는 ‘남양시티프라디움 1차’와 ‘양우내안애 2차 에듀타운’은 지역 최고가 아파트로 등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84㎡가 지역 최고가인 3억 중반대에 실거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도시개발지구에 30~40대 젊은 부부들이 몰리면서 학교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근거리 배정이 원칙이기 때문에 학교가 가까이 자리한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려 초품아, 중품아 아파트들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초(병설유치원), 세종중학교 배정 아파트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18일 1순위 청약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모델하우스를 1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여주시에 처음 공급되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학교 배정이 유리한 학세권 입지를 확보해 호평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교통 일대에는 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향후 미니신도시급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탄생할 전망이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지난해 10월 분양된 대우건설의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와 함께 지역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세권 아파트로, 집 근처 익숙한 환경에서 학업을 마칠 수 있는 우수한 자녀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 세종초(병설유치원), 세종중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어 초, 중학교를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여주고도 반경 1km 이내에 자리해 12년간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여주점이 도보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까이 자리해 있다. 인접한 곳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황학산과 황학산 수목원 등 주변 녹지 비중도 크다.

    교통망을 보면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가 40분대에 연결된다. 서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됐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여주IC, 남여주IC, 여주IC도 가깝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교동2지구(교동 114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을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 설계를 전 세대에 적용해 채광과 환기가 좋고, 단지 내부 조경 면적이 넓어 단지 내 환경이 쾌적하다. 여주의 강남권에서 최고층인 27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며,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단지는 오는 17일(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8일(목) 1순위, 19일 (금)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9218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