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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카메라 바꾼 갤럭시폴드2, 무리수 vs 최적위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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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25 13:48:29

     

    갤럭시폴드2 메인 디스플레이의 셀피카메라 위치가 다시 변경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4일,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갤럭시폴드2의 셀피카메라 위치가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기존에 알려진 갤럭시폴드2 정보에는 펀치홀 방식의 셀피카메라가 메인 디스프레이 화면 제일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펀치홀 셀피카메라 위치는 메인디스플레이를 절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오른쪽 상단 중앙에 위치한다.

    얼핏 보면 굉장히 생뚱맞은 위치이며, 왜 이런 디자인을 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이 부분에 대해 아이스유니버스는 "처음 보면 셀피카메라 홀 위치가 이상하다고 느끼겠지만 잘생각해보면 최적의 위치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인 즉 이 위치는 기존 갤럭시폴드1의 셀피카메라 위치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갤럭시폴드2의 메인 화면에 위치하는 셀피카메라가 펀치홀 방식으로 바뀌고 위치 또한 오른쪽 상단이 아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 갤럭시폴드1 위치사진과 비교해보면 폴드1과 폴드2의 셀피카메라 위치는 거의 동일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셀피카메라 뒷면에는 바로 트리플 메인 카메라가 위치하기 때문에 제품 디자인을 복잡하게 하지 않아도 되며,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으로 보았을때 이 디자인은 폴더블폰 최선의 선택으로 읽힌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설명이 이치에 맞는 부분이다.

    다만 매체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S21에서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으며, 그 경우 갤럭시폴드3의 경우도 셀피카메라 홀이 사라진 메인 디스플레이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갤럭시폴드2는 울트라 씬 글래스(UTG)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갤럭시폴드1에서 발생된 내구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내부와 외부의 디스플레이 크기 또한 커지고 120Hz 화면재생률 기능을 기본 내장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갤럭시폴드2는 8월 5일에 온라인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되지만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올해 말까지는 소량만 제한적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폴드2 셀피카메라 예상 이미지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폰아레나>

    <트위터리안 @mdukasa가 공개한 갤럭시폴드1과 폴드2의 셀카 위치 비교사진>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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