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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산물 산지 공판장 마늘 경매 본격 시작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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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1 14:31:59

    ▲ 경남 합천군은 7월 1일 합천동부농협 및 합천유통(주) 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배몽희 군의회 의장, 김윤철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류길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갖고 경매에 들어가기 전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파종 전 사전관리와 수매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대책 시급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7월 1일 합천동부농협 및 합천유통(주) 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배몽희 군의회 의장, 김윤철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류길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합천동부농협과 합천유통(주) 농산물 산지공판장은 9월 중순까지 마늘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합천유통(주)은 전년부터 농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출하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경매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마늘재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부는 마늘 가격안정 정책으로 두 차례 산지폐기를 실시하는 등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년보다 마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재배 농가는 농산물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파종 전 생산단계 사전관리와 수매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 군수는 “농업인들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우리 농산물이 보다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이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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