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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 문체부 ‘우수 인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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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07 10:18:22

    ▲산청 동의보감촌 한의학발물관 동의보감 전시실 ©(사진제공=산청군)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 평가…2년간 우수 자격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체부는 서면조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전국 227개 평가대상기관 중 157개관을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범주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등이다.

    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은 2년간(2022년 6월30일까지) 유효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거친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의학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우수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나은 문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지난 2007년 7월 지상 2층, 연면적 1463㎡의 규모로 개관, 같은 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프로그램 운영, ‘산淸:맑음 사진전’ 기획전시, ‘동의보감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도서전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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