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09 11:00:56
◆ 지적산업·자동차정비기사, 화학분석·전자캐드·미용·제과기능사, 전산회계운용사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교육청은 산업현장과 학교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현장실무역량 강화와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교재 7종을 개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과정평가형은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40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에 비해 자격취득과정이 까다롭다.
이번에 개발한 교재 7종은 지적산업기사와 자동차정비산업기사, 화학분석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전산회계운용사 2급, 미용기능사, 제과기능사 등 관련 내용이다. 이들 교재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평가기준을 반영해 제작했다.
부산시교육청의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도입 비율은 46%로 전국(평균 15%) 최고 수준이다.
◆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에 미래형 수업공간 구축
부산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중 희망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넘나들교실'을 1실씩 구축한다.
이 교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온라인시스템을 갖춘 교실로서 화자 추적 카메라와 무선랜시스템, 가변형 책상 등을 설치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미래형 수업공간이다.
7월에 희망학교 20개교를 선정한 후 예산 2억500만원(1실당 1천25만원)을 들여 오는 11월말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 부산다행복학교 11개교 종합평가 실시
부산교육청은 2017학년도에 지정된 부산다행복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재지정 여부를 위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대상학교는 연산유치원과 동궁초, 남항초, 천마초, 용암초, 서동초, 아미중, 하남초, 신선중, 가람중, 삼정고 등이다.
이번 종합평가는 인근학교의 희망 교원들이 참여하는 '학교여는날-콘퍼런스'와 연계, 진행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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