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09 17:50:55
한류스타 김수현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국내에서는 잘 시도되지 않은 어른들의 잔혹동화라는 색다른 컨셉의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예지가 연기하는 고문영 캐릭터가 여성들의 지지를 얻는다. 서예지의 수려한 얼굴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만들어낸 독특한 고문영이라는 인물은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봐온 여성 캐릭터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드라마 속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서예지의 패션은 독특한 실루엣과 개성있는 아이템으로 그녀만의 고혹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문강태와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과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고문영이 그려졌다.
긴 생머리와 강한 컬러를 고수하던 고문영은 변화 된 그녀의 내면 심리가 스타일에서도 드러났다.
성숙미를 강조한 업스타일 헤어에 핑크 컬러 셋업, 여기에 체인 스트랩이 포인트인 아이보리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해 고문영이 그동안 선보였던 스타일 중 베스트로 꼽히며 다시 한번 리즈를 갱신한 것.
방영 이후, 해당 스타일은 서예지의 완벽한 바디 프로포션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온라인 상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어릴 적 상처를 안고 꿈도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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