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15 20:46:27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에 나선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청약요건이 강화되면서 부적격자가 증가하고, 7.10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와 취득세 중과에 대한 부담으로 계약 포기자가 발생하면서 1순위 조건을 채우지 못했던 관심 수요자들에게도 계약 기회가 생긴 것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지난 6월 23일(화) 진행된 1순위 청약에 98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한 단지다. 최고 13.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에서 아쉽게 낙첨 되신 분들이나 1순위 청약이 해당지역에서 마감돼 기회를 얻지 못한 부산, 울산, 경남 및 전국의 관심 수요자가 참여 할 수 있어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도 뜨거운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금 입금 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금은 1000만원이며, 7월 16일(목) 11시 신청 계좌 공지와 함께 신청금 입금은 16일(목) 오전11시~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에 따라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5블록 477세대 ▲B6블록 614세대 ▲B7블록 993세대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의 후속단지로, 1∙2차를 합치면 약 3,800세대의 프리미엄 브랜드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주택법 시행령 이전에 사송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마지막 단지로 전매제한기간도 1년으로 상대적으로 짧다. 또한, 양산시는 대출 등 부동산 규제가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장점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적용한 발코니 확장비 심사참고기준에 따라 발코니 확장비도 1차 단지와 비교해 절반수준으로 낮아졌다.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상품 구성을 선보여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필요한 상품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추가로 내놓은 7.10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취득세 비율이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 더 높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분양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송신도시는 현재 신도시 조성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1차 단지 기준 프리미엄이 수천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분양 받은 아파트의 취득세는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낮은 분양가로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실제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취득세를 내면 된다는 것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을 진행한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자세한 사항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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