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23 14:15:58
◆ 23일 제2호 장수마을 선포식 개최,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걷기길 조성 등 건강한 환경조성
[함양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불로장생의 고장 경남 함양군이 서상면 옥산마을을 2020년 함양장수마을로 선정하고 23일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장수마을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장수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함양 장수마을은 민선7기 서춘수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100세 시대 모범적인 건강마을을 선정,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 장수 문화 정립과 건강장수요인을 분석해 지역사회로 확산시킴으로써 주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마천면 창원마을을 장수마을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 제2호 함양장수마을로 선정된 서상면 옥산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마을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함양군 백전면 생활개선회, 경노모당 생필품 전달
함양군 백전면 생활개선회(회장 김해순)는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노모방이 개방돼 급식도우미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22일 국수, 밀가루 등 부식품과 생필품(200만원 상당)을 관내 28개소 경노모당을 방문, 전달했다.
이번에 경노모당에 전달한 생필품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매년 자체회비로 작지만 큰 감동을 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김해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어 회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을 하겠다”고 밝혔다.
◆ 군, 지방세입 코로나19 극복과 세입확충 “시동“
함양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분야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우선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에서 지역경기 침체로 고통 받는 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납부기한 연장·징수유예 등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5월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소득세의 경우, 당사자의 신청이 없이도 지방자치단체장의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 약 5억원 규모의 세액에 대해 납기연장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외수입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대 사용자에 대해 영업장 폐쇄. 휴업등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100% 감면과 재난기간중 사용한 자에 대하여도 기존 대부요율에 50% 인하하는 등 빠르게 ‘공유재산 코로나19 피해 지원 내용 결정’을 통해서 약 7천여만원을 감면하고, 도로점용료에 대해서도 약 3천여만원을 감면했다.
◆ 함양군-창원힘찬병원, 저소득층 관절·척추 수술비 지원
함양군이 지난달 2일 척추, 관절 치료 전문병원인 창원힘찬병원과 ‘함양군과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적극적인 군민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함양군내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또는 중위소득 80%이하인 저소득 군민에게 관절, 척추 수술과 관련한 진단 검사비, 수술비, 진료비 등 환자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 추천 건수는 52건이며, 그 중 2명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고 군은 전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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