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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시내버스 파업이라니”···창원시, '시내버스 파업 대응 종합상황실' 구성·운영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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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31 16:20:00

    ▲ 시내버스 파업 대응 종합상황실 모습. © (사진제공=창원시)

    비상근무 인력 관리, 노사 협상 지원 등 중점 추진해 시내버스 파업 조기 정상화 '총력'

    파업 미참여 버스 233대, 시청 버스 11대 등 총 394대 버스와 임차택시 300대 투입

    [창원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창원시는 지난 30일 6개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것관 관련, '시내버스 파업 대응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내버스의 조속한 정상 운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종합상황실은 조영진 제1부시장을 종합상황본부장으로 하고 총괄상황관리실(실장 기획예산실장)과 수송협상관리실(실장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2실 3팀(총괄홍보팀, 수송대책팀, 노사협상팀) 20명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실은 상황 종료 시까지 총괄 상황 관리 및 지원, 시민 소통 관리, 전세버스 등 비상수송대책 추진, 비상근무 인력 관리, 노사 협상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시내버스 파업의 조기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전세버스 150대, 파업 미참여 버스 233대, 시청 버스 11대 등 총 394대의 버스와 임차택시 300대를 투입해 평소 대비 65% 수준까지 운행하는 등 체계적인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업 당일 새벽 안내 문자 발송으로 파업 상황을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알리는 한편,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비상수송대책을 전파하고 있다. 또 매일 400여 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주요 버스정류소와 전세버스 등에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는 시내버스 노사 양측과 8차례에 걸친 끈질긴 임금협상 끝에 노측에서 처음 주장한 9% 인상률을 2%로 낮춘 절충안을 이끌어 냈으나 사측에서 임금 동결과 상여금 300% 삭감을 고수하면서 결국 파업에 이르렀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파업의 조기 정상화는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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