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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신규확진 다시 30명대…지역발생 13명·해외유입 21명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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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4 10:43:13

    ▲ 서울에서 새로운 '깜깜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4일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누적 10명)은 확진자들을 전파 고리로 직장과 식당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사진은 방대본이 확진자 방문지로 밝힌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연합뉴스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간 30명대를 보이다가 전날 20명 대로 내려왔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강남 커피점, 홍천 캠핑장 등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30명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44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이달들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던 지역발생은 지난달 31일(14명) 이후 나흘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다. 이 밖에 전날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광주에서도 1명이 확진됐고 부산과 경북에서도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다. 커피전문점 집단감염의 두 고리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전날 정오 기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 1명이, 또 성남시는 양재족발보쌈 감염자의 접촉자 중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홍천 캠핑장에서 감염된 경기도 성남 분당 거주 30대 부부의 5세 딸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지난 6월 26일 이후 40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8명), 서울(3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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