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거창군 브리핑]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거행 등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8-04 11:11:11

    ▲ 2.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거행 © (사진제공=거창군)


    ◆ 전 주민 일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선정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현화)은 오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오산마을에 대해 산림청장 전수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현화 면장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불 없는 우수마을’로 선정된 오산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주민들의 일치 단합된 마음으로 산불제로화 군정시책에 동참해 우수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투철한 참여의식으로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거창군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거창정수장을 비롯해 관내 상수도시설 38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기소독과 시설관리실태 및 주변 위생관리상태가 양호했으며 수돗물 유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틈없는 수돗물 공급환경을 유지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정수장 4곳뿐만 아니라 배수지, 대형건축물 저수조, 소규모수도시설 등 관내에 설치ㆍ운영 중인 전 상수도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향후 후속 조치로 8월 중에 정수장 여과지 등 청소와 배수지 주변 풀베기 작업ㆍ일제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군,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 건강검진 실시

     거창군은 지역사회 내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 33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건강주치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주치의제 사업은 아동의 건강위해 요인을 조기 파악하고 성장기 건강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건강 상태가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건강생활실천교육, 개인맞춤 건강상담, 운동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아림지역아동센터 및 북상지역아동센터와 거창적십자병원 및 의료법인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과 협약해 건강 상태가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 농어촌 버스승강장 정비 나서

     거창군은 거창읍 20개소 농어촌 버스승강장에 대한 환경 정비와 시설물 보수에 나섰다.

    지난 7월 거창읍 내 버스승강장 전수 조사를 통해 승객들에게 자칫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승강장 20개소를 선정했고, 8월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버스승강장 물 세척 및 도색작업, 누수 방지를 위해 지붕 등 시설물을 수리하고 아크릴 버스시간표를 부착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버스승강장 청결 상태를 점검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남하면, 토종 붕어 방류로 생태계 보전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임형)은 수산자원 증식 및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고자 둔마저수지를 포함한 3개소에 일제히 내수면 토산어종 붕어 종묘를 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류작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별도 행사 없이 마을 이장과 자체 직원들로만 실시했으며, 방류한 붕어 치어는 사전 질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

    담수어류인 붕어는 저수지, 하천 등에 서식하며 지렁이, 갑각류, 수초 등을 먹는 잡식성으로 특히,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이로운 어류로 알려져 있다.
     
    이임형 남하면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 어종을 보호‧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낚시 등 레저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만큼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좋은이웃들, 가북면 조손가구 찾아 나눔활동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 좋은이웃들은 4일 가북면(면장 이정희) 어인마을 조손 가구에 책상, 의자를 지원했다.

    가북면에서 기초수급자와 사례관리대상자로 보호 중인 변OO 학생은 조손 가구로 아버지의 가족 관계 해체, 어머니의 무단가출로 인해 어지러움 등 지병이 있는 조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최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가북초등학교 토요교실 교통비 지원 중,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거창군 좋은 이웃들에게 의뢰해 책상과 의자를 지원받게 됐다.

    가북면, 종묘 방류로 수산자원 증식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가북저수지 일원에 쏘가리 20,000미를 방류했다.

    4일 군은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민물고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토속 어류로 2~3년의 성숙기를 거쳐 저수지 생태계 복원 및 균형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면민들도 방류 치어가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4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인식개선 활동과 교육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관내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며 특히, 치매 의심자 연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거창군, 교통약자콜택시 확대 운행

     거창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8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를 2대 증차해 5대로 확대 운행한다.

    4일 군은 이번에 증차한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택시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운행된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의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사람으로, 동반 가족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먼저 거창군 경제교통과나 읍‧면사무소에서 회원등록을 한 후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관내는 1회 2,000원, 관외는 시외버스요금의 1.5배이다.

    주상면 농촌지도자회,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운동 추진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은 주상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윤복식)를 중심으로 20여 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운동을 추진했다.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운동은 토지의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주상면 18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자회가 주축이 되어 영농폐기물이 집중 발생하는 영농기간에 추진했다.

    특히, 소량으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위천면 당산 소재)으로 직접 가져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집중수거 운동을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  거창군, ‘수승대에서의 아주 특별한 하루’ 운영

     거창 흥사단(대표 양홍식)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수승대에서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다.

    ‘수승대에서의 아주 특별한 하루’는 문화재청이 시행한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자 따라 물길 따라 문화유산 기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요수정·관수루·구연서원 등 수승대의 다양한 명소가 품은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승대에서의 아주 특별한 하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과 같은 현장 체험이 아닌 체험꾸러미를 통한 비대면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체험꾸러미 속에는 거북이시계 꾸러미·거북이 비즈팔찌 꾸러미·스마트톡 꾸러미·부채 꾸러미의 네 가지 체험이 가능한 체험키트가 들어있으며,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수승대 야영장 샤워실 앞 현장에서 신청받으며, 1일 100개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거창군, 다문화가족을 위한 여성폭력 예방 교육

     거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미금)는 4일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최윤선 거창성·가족상담소장을 초청해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성역할, 성차별, 성별고정관념 등 ‘젠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과 같은 여성폭력의 예방과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 자녀 양육 시 성차별이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성역할에 대한 올바른 양육법을 교육해 다문화가족의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1689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