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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함양군, 대전 서구와 형제애로 수해 아픔 나눠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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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4 14:02:23

    ▲ 함양군 수해복구 지원 모습. © (사진제공=함양군)


    ◆ 4일 함양사회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80여명 대전 서구 수해현장 찾아 긴급 복구 구슬땀

    [함양 베타뉴스=박종운 기자]함양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 대전시 서구의 빠른 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동참했다.

    4일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병옥·윤정란) 소속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80여명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대전 서구를 찾아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농업기반시설 등을 정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대전 서구 일대에는 지난 7월30일 시간당 8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정림동 일대 아파트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에 함양군은 사회봉사단체와 긴급회의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팀을 꾸렸으며, 이날 오전 일찍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대전 서구에 도착한 후 침수된 주택 및 시설 잔재물 처리, 농업기반시설 복구 등 신속한 복구작업에 힘을 모았다.

    함양군, 고액·고질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군민들의 세부담 경감차원에서 중단했던 번호판 영치 업무를 재개한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세외수입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의 등록 번호판을 영치,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다.

    함양군에서는 재무과 직원 3명과 읍면 담당직원의 협조를 받아 영치 단속반을 구성해 번호판 영치 전용 차량과 차량영상 인식 시스템을 활용하여 관내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 농업기술센터 지역 R&D 역량강화 워크숍 함양서 열려

    농촌진흥청은 4일과 5일 양일간 함양군 서하면에 위치한 다볕자연연수원에서 전국 농업기술센터 소속 연구직·지도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연계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술센터 지역 R&D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농업연구 및 농촌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워크숍 개회식에서 농촌진흥청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농촌연구 및 지도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관련 연구·지도 과제들을 상호교류 해 각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고추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함양군은 4일 최근 길어진 장마로 인해 고추 탄저병의 발생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적극적인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며, 병징은 과실에 연녹색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번져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나타낸다.

    탄저병균은 빗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잦은 강우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적용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하고 비가 온 뒤에라도 약제를 살포해 줘야 하며, 발병이 확인되면 즉시 제거해 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버려야 한다.

    함양군 안의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립니다.

    함양군 안의면은 4일 전일옥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국가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귀곡마을 류모 어르신 등 7명의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명패를 달았다

    이번 국가유공자 명패는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헌신에 보답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메시지로 태극을 남색으로 간결하게 표현하고 훈장의 모습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군, 자살예방교육 통해 자살 없는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일 행복안의 봄날센터 회의실에서 안의면사무소 직원 및 안의면 이장단 등 5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구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이하 생명지킴이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날 교육은 안의면사무소 직원 및 안의면 36개 마을이장들이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의 역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자살에 대한 이해, 자살상담, 자살예방 유관기관 안내 등의 교육내용으로 이뤄졌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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