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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른 현장관리 강화하라”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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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6 13:48:54

    ▲ 긴급상황회의 모습. © (사진제공=기장군)

    ◆ 6일 오전 9시 오규석 군수 주재로 긴급상황회의 개최

    [기장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오전 4시를 기해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주말까지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기장군은 6일 오전 9시 오규석 군수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했다. 5개 읍·면장,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부서별 조치계획을 점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오 군수는 "사고엔 예고가 없다. 밤샘 몰아친 강풍으로 우리 지역에 피해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현수막, 입간판, 광고물 등 현장 점검하고, 과수농가와 선박운영자들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를 기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지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곳의 산사태나 싱크홀 발생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상습침수구역, 토사 유실과 적체 구역 등도 오늘 중으로 점검해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은 전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인도, 국도, 지방도, 자동차전용도로, 등산로 등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통행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 외지 방문객이 많은 달음산 등산로 등은 청결 유지와 함께 부족한 편의시설도 보강해 나간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한편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은 예상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장군민 안전보험'은 안전총괄과, '기장군민 자전거보험'은 선진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 郡,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온라인 강연 운영

    군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이 선정됐다.

    기장도서관은 '노년학으로 미리 만나는 단단한 행복'을 주제로 ▲노년의 행복과 성찰을 위한 여행에 다가서기 ▲노년을 건너는 힘! 미래학과 연령경영에서 배운다 ▲노년의 여가에 깊이와 소통을 더하는 인문적 글쓰기의 3차시 강연으로 구성된다. 각 차시별로 강연 3회와 후속모임 1회로 총 10회의 강연이 진행된다.

    정관도서관은 '기장 오딧세이, 사람의 무늬를 열다'를 주제로 ▲해양환경과 인간의 삶 ▲명화에 담긴 바다, 그 인문학적 상상력 ▲오영수 <갯마을>을 통해 본 기장바다의 생명력과 생동감 ▲기장의 인문자원을 발견하다 ▲로컬인문학의 가치 등 총 5회의 강연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11일부터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도서관별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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