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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경보 발효… 시간당 10∼30mm 강한 비

  • 김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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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8 23:02:24

    ▲ 집중 호우가 이어진 8일 오후 경북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길안천에서 한 시민이 승용차를 탄 채 떠내려오다 둑에 걸려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 중부 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대가 시속 40∼5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한 수렴대가 서해상에서 꾸준히 유입됨에 따라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서해 남부 해상에서도 또 다른 비구름대가 시속 50km로 북동진하고 있어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는 남부지방도 강우 강도는 약하지만 9일 새벽에 국지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우가 쏟아지는 중부지방과 달리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습도가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3∼4도 더 높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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