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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폭우에 태풍 '장미' 까지… 10일 경남 상륙

  • 김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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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9 08:53:54

    ▲ 광주전남 지역은 이틀간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잠기고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 제방이 불어난 물로 무너져 내린 모습(위) 와 물에 잠겨있는 전남 구례군 구례읍 버스터미널 모습. ©연합뉴스

    올해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모두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이르면 내일(10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 장미는 현재 시속 37km로 북상 중이며 1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이어 부산 남서쪽 약 5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5호 태풍 '장미' 이동 ©기상청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10일 전국에서 비가 오고, 특히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경남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은 밀물 때(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10시∼오전 2시)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도 서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서해안, 강원도 영서 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사이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수대가 형성됐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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