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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한강대교 수위 상승…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 양방향 통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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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1 07:37:16

    ▲ 물에 잠긴 잠수교(위)와 불어난 중랑천물에 잠긴 동부간선도로 ©연합뉴스

    11일 중부지역에 49일째 장마가 이어지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 나들목 양방향을 통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 데 이어 6시 40분부터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가 계속되면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서울시는 경기북부지역의 호우로 중랑천 월계1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서자이날 오전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도 전면 통제했다.

    한편, 중부지역은 장마가 이날로 49일째 계속되며 2013년의 49일과 함께 역대 가장 장마가 길었던 해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의 경우 오는 16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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