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애경산업, 2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13억원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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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1 10:43:11

    ▲애경산업 CI ©애경산업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실적 감소 반면 생활용품 실적 증가"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이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화장품사업의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애경산업은 지난 1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5% 감소한 1천2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3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화장품사업은 누적 매출액 97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9.8%, 80%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 위축 및 색조 화장품 수요 감소로 주요 채널의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와 민첩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1천848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 6.2%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디지털 채널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높은 수요와 해외 진출을 통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상반기 매출액은 2천82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6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애경산업은 이를 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디지털 마케팅 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 그 결과 지난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전년대비 약 50%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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