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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3849억, 하반기에도 성장전망 지속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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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2 16:24:34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CJ제일제당이 2분기 영업이익 3,849억원을 달성하면서 하반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4~6월) 매출 5조9,209억원, 영업이익 3,84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9.5% 성장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해도 매출은 8.6% 늘어난 3조4608억원, 영업이익은 186.1% 늘어난 3016억원이다.

    식품·바이오 등 해외사업이 성장, 글로벌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특히 바이오 고수익 품목 비중이 늘고 식품 사업구조 혁신 성과가 가속화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가공식품 부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밥·간편식 수요 증가로 매출이 1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6%를 기록하였다. 슈완스도 기존사업 영업이익(803억원)이 당사 기대치(554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수요 호조에 따른 할인율 완화와 제품 믹스 개선, 글로벌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좋았다는 분석이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도 1분기 대비 성장세가 강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CJ제일제당의 호실적에 대해 크게 반기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가공식품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비교적 빠르게 벗어나고 있음에도 신규 소비층 유입 효과로 간편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한국과 중국보다 컸고 다소 늦게 발생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못지않게 가공식품 수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혁신 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핵심 제품·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R&D투자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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