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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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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02 10:37:10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에 작년부터 대거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은 어느 때보다 넓어진 상황이다. 향상된 성능, 늘어난 사용시간, 가벼워진 무게는 휴대가 가능한 PC의 목적에 점점 더 부합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해 격일근무나 재택근무가 일반화되고 비대면 업무가 주를 이루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업무나 작업이 가능한 노트북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이전과 다르게 한곳에서 업무를 진행하기 보다는 직장과 집을 오가며 근무를 해야하는 환경이 점차적으로 많아지면서 휴대가 가능한 노트북을 찾는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셈이다.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15.6인치의 시원한 QLED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노트북으로 화사하고 밝은 영상, NVIDIA MX250으로 강화된 그래픽 성능과 NVMe SSD를 통해 향상된 체감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노트북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엔씨디지텍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이 최신의 노트북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들다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는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밝은 실버톤이 컬러를 통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외형을 보여준다. 모서리만 라운딩 처리된 거의 굴곡이 없는 직사각형의 외형은 단단한 금속의 느낌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본적으로 356 x 228 x 14.9mm의 사이즈를 갖고 있으며 1.26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 휴대성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임을 외형을 통해 어필하고 있다. 15.6인치의 넉넉한 화면은 가독성을 높여준다. 전체적으로 곡선보다는 직선 기반의 디자인을 통해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의 장점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로 QLED를 채용하여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주어 야외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며 600nits 스펙을 통해 수치적으로도 이를 증명한다. 15.6인치 사이즈의 FHD(1920x1080)를 기반으로 충분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HD 해상도를 가진 웹캠과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으며 잦은 휴대로 인한 디스플레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주변에 범퍼 역할을 하는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키보드는 텐키를 지원하여 문서 입력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여유로운 키 간격을 가지고 있어 키 입력에 있어 PC 기반의 키보드와 큰 차이 없이 편하게 키 입력이 가능하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좌측 상단으로는 전원 및 상태표시 LED가 있으며 방향키 쪽에 지문인식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키보드는 화이트 LED 기반의 백 라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수월하게 키 확인이 가능하다. 키압은 낮은 편으로 타이핑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을 고려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기본적으로 휴대를 기반으로 문서작업이나 정보 검색이 주를 이루는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이 가진 무게, 디스플레이, 키보드 구성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또한 터치패드는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트북 사용에 있어 터치패드가 아닌 별도의 마우스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 좌측으로는 전원을 시작으로 HDMI, 썬더볼트3, 오디오 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디오 포트는 마이크 내장의 헤드셋 연결이 가능하도록 콤보 형태를 띄고 있다. 참고로 썬더볼트3는 USB-C 형태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USB 3.1 Gen 2와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USB 장치를 연결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또한 썬더볼트3는 양방향 30Gbps의 속도를 가진 인터페이스로 eGPU나 외장 스토리지, 독(Dock), 모니터 등을 연결하여 확장 형태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우측으로는 USB 포트(USB 3.0)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UFS 메모리를 제공해 노트북의 기본 용량이 부족할 경우 추가 스토리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UFS 메모리 슬롯은 마이크로 SD 메모리와의 하위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어 성능을 추구한다면 UFS 메모리를 용량이나 범용성을 추구한다면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사용하면 된다.

    바닥면의 각 모서리에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과 일관성 있게 사각 형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주요 부품이 밀집된 상단부에 통풍구가 위치하여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힌지 부분은 다크 블루로 포인트를 주어 신선한 느낌을 전달해준다. 전체적으로는 세련된 형태의 외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는데 있어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노트북 사용 시에 전원 버튼을 누르는 것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은 자동 부팅 기능을 지원하여 노트북을 오픈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부팅되도록 하여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

    번거로울 수 있는 과정을 줄여 빠르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점은 사용자 측면에서 매우 반길만한 요소이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 아답터는 19V, 3.42A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고 가벼워 늘 휴대하기에도 편하다.

    ■ 10세대 인텔 프로세서 성능과 MX250 그래픽 코어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인 i7-10510U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4코어 8스레드로 1.8GHz 기본 클럭에 터보 부스트를 통해 최대 4.9GHz의 클럭 성능을 제공한다.

    DDR4 16GB라는 넉넉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연결에 있어 인텔 AX201을 통해 최신의 Wi-Fi 6(802.11ax)을 지원해 최신의 유무선 공유기를 사용할 경우 최대치의 전송속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원활한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

    500GB 용량의 NVMe SSD를 가지고 있으며 읽기 성능은 3450MB/s, 쓰기 성능은 2782MB/s로 높은 수치의 SSD를 탑재해 빠른 체감 성능을 제공한다. 대용량의 이미지나 사진, 영상 편집에 있어서도 무리 없는 수준의 스토리지 구성을 갖추고 있다. 사용상의 다소 부족한 용량은 UFS 슬롯을 통해 추가하거나 내부에 기본 NVMe SSD 이외에 추가 NVMe 슬롯을 하나 더 가지고 있어 스토리지 추가가 가능하다.

    또한 메모리 슬롯도 추가 지원하여 증설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은 여타 다른 노트북들이 슬림형 디자인을 선택하면서 업그레이드에 있어 제약이 있는 점과는 차별화되는 점으로 메모리와 SSD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맞추어 변경이 가능한 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은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그래픽 코어와 더불어 NVIDIA GeForce MX250 그래픽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2GB의 그래픽 메모리와 1,582MHz의 부스터 클럭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인텔 그래픽 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별도의 NVIDIA GeForce MX250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는 부분은 포토샵이나 그래픽 프로그램에서의 GPU 하드웨어 가속 그리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에서의 가속 여부가 주가 될 것이다. 노트북도 하나의 PC이기 때문에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기에 가끔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별도의 그래픽 코어를 내장해 부족함이 없는 구성을 보여준다.

    문서 작업을 포함해 인터넷, 동영상 등의 작업 환경에 요구되는 PC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하는 PCMark10에서의 결과는 3,376 스코어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10세대 인텔 i7 프로세서의 4코어 8 스레드, 16GB의 넉넉한 DDR4 메모리 용량, NVMe 기반의 고성능 SSD를 통해 멀티태스킹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작업에 있어 이동성과 더불어 쾌적함을 보여준다.

    한 곳의 고정된 장소가 아니라 빈번한 장소 이동이 있더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이 원하는 업무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3D Mark의 PC나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측정하는 대중적인 벤치마크 중 하나이다. 이러한 3D Mark의 테스트 항목 중 Fire Strike는 가장 대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벤치마크 중에 하나이다.

    DX11을 기반으로 고성능 게이밍 PC 그래픽 성능 벤치마크라 할 수 있는데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3,110 스코어를 보여주어 그래픽 성능에 있어 엔트리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NVIDIA GeForce MX250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잠시 생기는 여유 시간에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는데 있3D Mark Sky Diver 테스트에서 9,194 스코어를 보여주어 LoL, 카트라이더 등 DX11 기반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데 부담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3D Mark Night Raid는 DX12 기반의 내장 그래픽 코어를 테스트하기 위한 벤치마크이다. 은 DX12를 지원하여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DX11 테스트인 Sky Diver보다 높은 스코어인 10,653 수치를 보여준다.

    노트북에 있어 자체적인 배터리 사용시간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최대 밝기 모드에서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을 통해 넷플릭스 시청 시간을 테스트해보았다. 넷플릭스는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프로세서, 스토리지, Wi-Fi가 모두 활성화된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10시간 17분이라는 구동시간을 보여주었다. 추가적인 배터리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한 긴 구동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

    노트북이 가져야하는 미덕 중 하나는 휴대성이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은 1.27k라는 가벼운 무게로 내가 야외 활동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그리고 단순히 가벼운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0세대 인텔 i7 프로세서를 통한 강력한 성능 그리고 16GB DDR4 메모리를 통한 넉넉함 그리고 NVMe SSD를 통해 빠른 체감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5.6인치 QLED는 넓은 시야각과 더불어 화려한 색감을 선사해 준다. 야외에서 햇빛이나 조명으로 인해 작업이 힘들어지는 경우는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정도로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NVIDIA GeForce MX250 탑재를 통해 작업 답답할 때 게임을 즐기는데도 부담이 없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는 바쁜 일상 속에서 어디론가 떠나거나 잠시 여유를 찾고자 할 때 가벼운 마음과 더불어 들고 나갈 수 있는 노트북이다.

    벗어날 수 없는 업무 속에서 자신만의 여유를 갖고자 한다면 삼성 갤럭시북 이온 NT950XCJ-X716A은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사용자가 어디에서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노트북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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