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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2.5단계 적용된 인천 번화가 1년 전과 비교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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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02 15:45:19

    ▲2019년 9월 11일 오후 10시께 부평 문화의 거리 모습. ©베타뉴스

    ▲2020년 9월 1일 오후 9시 50분께 부평 문화의 거리 모습. ©베타뉴스

    인천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부평 문화의 거리’를 꼽는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말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코로나 사태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을 때인 올해 초, 중반만 해도 인천지역은 예외였다.
    코로나19 확진 자가 가장 적은 곳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8.15 집회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9월 1일 오후 9시 50분께, 부평 문화의 거리는 한산하다 못해 텅 비어 있는 모습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게 문을 열고 닫는 것에 규제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손님이 꽤나 들어서있는 가계도 종종 보인다.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상인 한명은 “손님이 없어서 오후 9시에 문을 닫거나 업종에 따라 당분간 휴업하는 가계들이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집합제한명령 발령 8월 30일부터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 행사 및 식사 금지’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시고 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종교계에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알렸다.

    또한 인천시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달 30일 부터 모든 종교시설 4,470개소에 대해 비대면 예배와 미사 그리고 법회만 허용하는 집합제한명령을 28일자로 발령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30일부터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집합제한명령 해제에 대해 이후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고 전했다.

    9월 2일 오전,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62명으로 전일보다 11명 증가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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