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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S7 내놓은 삼성, 이번에는 튼튼한 탭 액티브3 내놓는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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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0 13:36:18

    <갤럭시탭 액티브3 유출 자료들 / 출처: 한국 제품안전정보센터, 긱벤치, 샘모바일>

    갤럭시탭S7 시리즈로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킨 삼성이 이번에는 충격에 강한 태블릿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일, 삼성이 준비중인 새 태블릿 갤럭시탭 액티브3에 관련된 긱벤치 자료와 인증 자료 등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먼저 유출된 긱벤치 자료에 의하면 갤럭시탭 액티브3의 모델명은 SM-T575다.

    SM-T575의 사양은 삼성 엑시노스9810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이는 2018년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에서 사용했던 바 있다. 내장된 램 용량은 4GB 이며, 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참고로 3년전에 출시된 전작 갤럭시탭 액티브2의 경우 엑시노스7870 칩셋과 3GB 램, 그리고 안드로이드7.1 누가를 사용했었다. 엑시노트7870은 갤럭시M10이나 J7 같은 저가 보급형 모델에 사용됐던 프로세서로, 이번 액티브3는 전작보다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서 소폭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정보는 갤럭시탭 액티브3가 한국의 제품안전정보센터 (www.safetykorea.kr)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의 FCC(미연방통신위원회) 인증 또한 받고 있다는 점이다.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탭 액티브3 주위를 충격 방지용 가이드가 감싸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의 베젤은 몇년전 태블릿 처럼 굉장히 넓은 편이며, 하단에는 3개의 정전식 버튼이 별도로 위치하는 것이 보인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갤럭시탭 액티브3는 일반 사용자가 아닌, 군인이나 공사장 근로자 같은 튼튼한 태블릿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갤럭시탭 액티브3 유출 사진을 보면 크기가 약 215 x 130mm 정도로 판단할 수 있는데, 이는 전작인 214.7 x 127.6 x 9.9mm 크기의 갤럭시탭 액티브2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액티브3에서 사용한 배터리는 모델번호 EB-BT575BBE로, 4,900mAh 용량을 지닌 제품이다.

    전작인 탭 액티브2가 4,450mAh 크기의 배터리를 사용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에서는 용량이 450mAh(약 9%) 정도 더 커졌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탭 액티브3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4G LTE, 5G 이동통신을 지원할 전망이며, 가격 및 출시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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