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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4종 발표…신형 아이패드 에어, 8세대 아이패드, 애플워치시리즈 6, 애플워치 SE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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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6 09:20:54

    ▲ 아이패드 에어 ©이하 사진=애플

    애플은 15일(현지시간) 애플 워치와 아이패드 신제품 4종을 발표했다. 아이패드는 최신 프로세서 A14 바이오닉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와 8세대 아이패드가, 애플 워치는 혈중 산소 농도 측정이 가능한 애플 워치 시리즈 6 외에, 새로운 라인으로 애플 워치 SE가 9월 18일부터 발매된다.

    이번 발표에서 신형 아이폰은 제외되었다. 또 iOS14와 아이패드OS 14, 워치OS 14, tvOS14 등은 16일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새로운 케이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컬러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등 5가지로 10월 발매된다.

    홈 버튼이 삭제되어 이전 세대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10.5인치에서 10.9인치로 커졌다. 2,360×1,640급 해상도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홈 버튼이 없어져 톱 버튼 겸 터치 ID 센서를 제품 오른쪽 상단에 배치했다.

    최신 세대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40% 가량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GPU는 4 코어로 30% 빨라졌다. 게다가 차세대 16코어 뉴럴 엔진은 1초에 11조의 연산처리가 가능하고, 기계 학습 성능은 70% 향상되었다고 한다.

    2세대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OS 14와 연동해 사용할 경우 손으로 쓴 그림을 도형으로 변환하거나 사진에 주석을 넣을 수 있다.

    외측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내측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는 700만 화소급이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와이아피 환경에서 인터넷 이용, 비디오 재생 시 최대 10시간이다.

    아이패드 8세대 모델은 10.2인치(2,160×1,620 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12 바이오닉을 탑재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1세대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접속 단자는 라이트닝, 800만 화소 카메라와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를 탑재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6는 혈중 산소 농도 센서와 앱을 탑재, 피트니스 기능을 향상시켰다. 9월 18일부터 발매된다. 케이스 사이즈는 40mm와 44mm. 시리즈 5보다 2.5배 밝은 올웨이즈 온 레티나(Always-On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태양광 아래에서도 화면을 보기가 쉽다.

    OS는 새로운 워치OS 7이 탑재되어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에 대응한다.

    애플 워치 SE는 애플 워치의 스탠더드 모델로서 9월 18일부터 발매된다. 케이스 사이즈는 40mm와 44mm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6과 같이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고도계, 움직임 센서 등을 탑재했다. OS는 워치OS7.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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