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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브리핑] ‘추석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 펼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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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6 10:33:02

    ▲산청군이 추석명절 고향방문 자제에 힘을 기울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

    ◆지역 곳곳에 현수막 게시·향우회 등 홍보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군은 추석연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추석명절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향우회,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내 가족과 이웃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급적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연휴 기간동안 가급적 집에 머물기 △타 지역 방문 자제 △부득이 고향을 방문 할 경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준수 철저 △전통시장이나 마트에 방문 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간을 피하여 방문 △요양원 등 노인시설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접촉 면회 등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산엔청복지관 코로나19 대응서비스 체재 운영

    산청군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인 산엔청복지관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실행가능한 ‘코로나19 대응 복지 서비스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응 체제는 정부의 사회복지이용시설 휴관 권고에 따라 복지관과 집단급식소 운영이 임시 중단된데 따른 것이다.

    산엔청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보호 재가장애인 및 독거노인 가정에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들 가정에 대한 복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안부전화 및 문자전송, 가정방문 모니터링, 가정학습지 제공, 밑반찬 배달 등의 맞춤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치매안심센터 비대면 인지강화활동 지원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인지강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 쉼터 대상자에게 ‘비대면 인지강화활동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인지강화활동 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 제한으로 생기는 치매환자 인지강화활동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지강화활동 꾸러미’는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워크북과 칠교놀이, 콩나물 키우기 세트와 관찰일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확인과 인지강화 활동 격려를 하는 한편 자기주도 인지강화 활동을 지지하고 돕는다.

    한편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조호물품 제공, 치매진단검사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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