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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제안”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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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6 18:28:34

    ▲신혼부부를 위한 59㎡ 모델하우스 ©한샘

    한샘, 2020년 가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와 집...‘홈오피스’, ‘홈파티룸’ 등 멀티 공간, ‘스마트홈’ 제안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홈스토리를 제안했다.

    밖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집 안으로 옮겨오고 있는 사회 현상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샘은 16일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홈택트 라이프(Hometact Life)’라는 주제로 2020년 가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한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 이후 주거공간에도 변화가 필요해 짐에 따라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접촉을 뜻하는 컨택트(contact)의 합성어인 ‘홈택트(Hometact)’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이번 라이프스타일에는 밖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집 안으로 옮겨오고 있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 ▲홈족 ▲홈오피스 ▲스마트홈 ▲펫테리어(Peterior) ▲리모델링 솔루션 등 총 5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족’ 증가로 한샘은 이번 발표회에서 거실, 침실, 부엌과 같이 주거공간의 고정적인 역할을 넘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제안한다고 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일과 생활을 분리하는 ‘홈오피스’ 인테리어도 급부상하고 있다. 한샘은 PC나 노트북 등을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IoT 기술로 가구, 가전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홈’도 주목 받고 있다.
    한샘은 코로나 19로 더욱 앞당겨진 스마트 라이프를 지원할 수 있는 홈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단순히 가전 제품들을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집의 구조와 동선, 설비 등을 고려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반려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수요도 늘고 있다. 한샘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며 사용할 수 있는 ‘펫테리어(Peterior)’도 선보인다.

    국내 노후주택의 증가에 따라 손쉽게 집을 고칠 수 있는 ‘리모델링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샘은 바닥재, 벽지, 창호, 조명, 가구, 패브릭, 소품, 가전 등을 패키지로 제안한다.

    가족구성원과 평형대별로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59㎡ ▲초등자녀 3인 가족을 위한 110㎡ 2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신혼 부부를 위한 59㎡’는 취향이 확실하고 집에서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밀레니얼 신혼부부를 위한 집이다. 재택근무를 위한 홈오피스, 브런치를 즐기는 홈카페, 손님과 함께 어울리는 홈파티룸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는 멀티 공간으로 꾸민다.

    ‘초등자녀 3인 가족을 위한 110㎡’는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 솔루션을 제안한다.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스마트 글라스, 조명, 블라인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독립 공간과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취미공간이 공존하도록 했다.

    ‘2020년 가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샘 닷컴’에 접속하면 2가지 홈스토리에 대한 영상과 컨텐츠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제품 정보, VR로 만든 ‘집꾸밈 사례’도 확인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스마트홈의 발전, 재택 근무 확대, 반려인구의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역할”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컨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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