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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도시계획도로 추진에 차질없이 진행 중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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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0 08:19:05

    ▲ 경남 합천군 청사 전경©(사진제공=합천군청)

    주민 안전, 편리성 우선하는 도로 건설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3개월간 지속된 장마, 수해발생 등으로 도시계획도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가져왔으나 9월부터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총 12건, 사업비 205억 원으로 삼가 원금, 미가캐슬~영창교간 인도공사 2건은 이미 완료된 상태며, 시행 중인 사업 모두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합천읍 핫들 지구 2개 노선, 중흥, 영창 노선은 토공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외 건은 착공 및 보상협의 중이다.

    특히 상·하수도, 한전, KT와 협의 후 전선 지중화를 시행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공사에 편입돼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없는 남은 토지인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화단, 주차장 조성 등으로 공사에 포함 시행하면서 공유지 경계를 명확히 하고, 쓰레기 배출장, 게시대 등 앞으로 공공시설 용지 필요할 때 즉시 대체 활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도로 중 경사도가 심한 노선이 포함돼 있어 공사에 어려움이 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영준 도시건축과장은 “주민밀집도가 높고 완공 후 주변 주택건축 등 새로운 도시가 형성되는 도시계획도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견실한 시공과 주민 안전, 편리성을 우선하는 도로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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