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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원룸 전세금 2억원 넘어...1억원 미만은 두곳뿐”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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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2 23:07:57

    ▲마곡지구 오피스텔 ©상가정보연구소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원룸(전용면적 30㎡ 이하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송파구의 원룸 전세보증금이 평균 2억614만원을 비롯해 서초구 2억3천875만원, 강남구 2억3천313만원 등으로 집계되면서 강남 3구의 원룸 전셋값이 모두 2억원을 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송파구 원룸의 전세금은 지난 7월보다 10.2%(1천901만원) 뛰었다.

    서울 25개 구 중 원룸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1억3천950만원에서 7개월 연속 상승 중이며 지난달 실거래된 서울 25개 구 원룸 평균 전셋값은 1억6천246만원으로 집계됐다.

    원룸 전세보증금이 1억 미만인 지역은 강북구(9천403만원)와 노원구(8천635만원) 등 두 곳뿐이었으며 도봉구(1억2천826만원)의 지난달 평균 전세금은 전달보다 24.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25개 구의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전세 거래량은 지난 6월 1만1천652건에서 지난달 8천558건으로 2개월째, 월세 거래량은 지난 5월 7천890건에서 지난달 5천625건으로 3개월 연속 줄었다.

    서울의 강동, 성북, 성동, 송파, 영등포구 전·월세 거래량은 24∼34% 급감하는 등 전달보다 전·월세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의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 매물이 귀해지고 이사철까지 맞물려 전셋값 상승 영향이 원룸, 오피스텔에까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원룸의 전세 매물이 부족해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주택 전세 품귀현상으로 오피스텔의 전세 수요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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