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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셋 시장 2026년까지 성장률 40%…삼성·인텔·엔비디아·Arm 등 활약 기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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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24 09:36:20

    ▲ © IoT를 위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AI 칩셋 시장이 약 40%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 중이다.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이 2020년 9월 발표한 AI 기술 관련 예측 자료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칩셋 시장은 2026년까지, 578억 달러(약 67조 6,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한다.

    특히 그래픽 프로세서 시장은 기계 학습 모델을 트레이닝하는 데이터 센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중이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GPU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발표한 가운데, 향후 새로운 성장 확대가 전망된다.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은 이번 대형 인수 발표 당시 “Arm 덕분에 엔비디아를 리치할 수 있는 개발자의 수는 200만 명 수준에서 150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다. 또, Arm의 고객은 엔비디아의 AI/GPU의 IP에도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예상되는 AI 칩셋의 수요는 대부분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자동차 및 산업용도 전용 제품이 중국이나 한국, 일본 등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이런 지역의 주요 견인 요소로는 AI 하드웨어의 비용 저하나 AI 칩 성능 향상 외에 스마트폰 유저가 즉시 높은 서비스 제공을 요구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AI 하드웨어가 뛰어난 레이턴시와 실시간 응답성을 갖추면서 진화하고 각 지역 자동화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시장 우위를 확립할 것으로 보이는 대형 AI 칩셋 제조사로는 엔비디아와 Arm 외에 인텔, 삼성전자, AMD, IBM, 자일링스 등이 있다. 한편,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하이퍼스켈러 기업은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 이 AI 칩 리더 기업 리스트에는 화웨이도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바이두나 텐센트 등 중국의 대형 AI 플레이어는 눈에 띄지 않는다.

    AI 칩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또 다른 기업으로는 이스라엘 벤처기업인 하일로(Hailo)가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초 AI 칩셋 생산을 위해 6,000만 달러 조달을 완료한 상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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