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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인력은행 가을철 본격운영 시작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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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05 14:32:34

    ▲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마늘양파 파종정식기(10월~11월)를 맞아 지난 10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부족 해소 위한 인력알선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에서는 마늘양파 파종정식기(10월~11월)를 맞아 지난 10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어 군 농촌인력은행은 인근 도시의 유휴인력을 확보해 일손부족 농가에게 인력을 알선해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은 농작업 구인·구직을 무료로 알선해 주고 있으며, 상반기 마늘양파 수확작업에 232농가 2,145명의 인력을 알선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을철에도 농 작업 인력수급을 위해 합천군 관내는 물론 진주, 울산, 부산 등의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회원 70여명을 확보해 11월 중순까지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군 농촌인력은행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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