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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초등학교 정문 앞 새 단장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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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19 14:51:05

    ▲ 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앞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재배치해 공사를 완료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학교 앞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재배치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숙원사업이던 합천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앞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재배치해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공사로 2020년 3월 27일부터 2020년 10월 19까지 총 사업비 316백만원이 투입됐으며, 3개월간의 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무리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

    교통안전 환경공사는 학교 앞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재배치해 학교 정문, 군청소재지 진입부의 여건을 고려해 안전과 미관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시공했으며, 자연 경사를 그대로 유지하여 보행 장애물을 최소화했다.

    도로 외 나머지 공간은 쉼터 및 광장으로 조성하고, 특히 광장 내 조형물은 나팔꽃 형상으로 빗물이 중심으로 흘러드는 구조로 설계돼 하단부에 물 튀김이 발생하지 않는다.

    조형물은 학교 전망이 가려지지 않는 아담한 높이로, 야간 조명을 탑재해 도시미관을 확보하고 심야 취약시간 범죄 예방 기능과 주민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한편, 본 사업은 시작단계부터 주민, 학교,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로 이루어진 대표적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평가된다.

    박영준 도시건축과장은 “전반적으로 필수시설만 간결하게 설치했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잘 인식하여 차량통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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