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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부양책 낙관 상승에 훈풍...'일정실업-한양증권우' 상한가 터치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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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1 09:30:45

    ▲21일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대비 6,34P(0.25%)상승한 2,364.16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정실업 한양증권우 등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 뉴욕 증시가 부양책 데드라인을 앞두고 협상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면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대비 6,34P(0.25%)상승한 2,364.16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6억원과 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홀로 6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NAVER, 삼성전자우, 카카오, 삼성SD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업종별 시세를 살펴보면 기타금융 섹터가 +6.22%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가스유틸리티, 문구류,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전기유틸리티, 복합유틸리티, 가정용품, 해운사. 커퓨터와주변기기, 광고, 도로와철도운송, 조선, 각, 섬유, 의류, 신발, 호화품, 레저용장비와제품이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철강,부동산,항공사,화장품, 화학, 식품, 출판, 은행, 디스필레이패널 업종이 소폭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이른 장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일정실업과 한양증권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일정실업은 전장 대비 최고치인 +30.00%를 기록하며 23,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우도 전장 대비 최고치를 터치하며 4,95원 상승한 2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상한가 종목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헬리스미스, KPX생명과학, KNN, 육일씨엔에쓰, 코스온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도 전장 거래일 대비 3.3P(0.42%)상승한 828.37로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600억원 규모를 매수하며서 주가를 지키고 있다. 반면 외국이과 기관이 458억원과 12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간밤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 지수는 전장 대비 113.37p(0.40%) 상승한 28,308.79에 마감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 마감시한을 맞아 극적인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 상해증시는 전장대비 15.44p(0.47%) 상승한 3,328.10에 마감했다. 1년,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수치로 증명되며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전장대비 -104.09p(0.44%) 하락한 23,567.04에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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