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3 12:22:07
경찰, 심혈관 질환 사망으로 추정...독감접종 연관 여부 부검 조사키로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에서도 지병 치료를 위해 나흘 전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4분께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A씨가 호흡을 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신고 후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나흘 전 지병인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의 권유로 독감예방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망하면서 전국에서는 모두 29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고령에다 심혈관질환을 앓은 점을 등을 사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독감백신 접종과의 연관 여부도 부검 등을 통해 조사키로 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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