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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 상위 TOP 3...'휴젤·알테오젠·SV인베스트먼트'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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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24 08:25:25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23 마감기준) 상위 3에 휴젤·알티오젠·SV인베스트먼트가 링크됐다.(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23 마감기준) 상위 3에 휴젤·알티오젠·SV인베스트먼트가 랭크됐다.

    이날 외국인은 휴젤 57,965주, 알테오젠 67.646주, SV인베스트먼트 1,112.638주를 순매수했다.

    휴젤은 장 중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주목받았다.

    미국 제약사 앨러간이 개발한 상품명을 따 통상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이 회사의 수출명은 레티보다. 국내 기업 가운데 중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판매허가를 받은 건 이 회사가 처음이다. 전 세계 회사 가운데서도 네번째로 빠른 편이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치료제와 함께 미용분야에서도 많이 쓰인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5년까지 1조7500억원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ㆍ유럽 다음으로 큰 규모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품 경험율이 1%에 불과하다"며 "앨러간의 '보톡스', 란저우연구소의 'BTX-A' 제품만이 정식 판매되고 있어 국내 기업에게는 해외매출을 늘리기 위한 핵심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도 지난 21일 장 중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 관련 일본 특허 취득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알테오젠은  코스피가 겨우 2,360선을 방어하는 어려운 장에서도 전장 대비 +2.89& 상승한 16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외국인은 SV인베스트먼트에 이어 셀르티론헬스케어 98,017주, 제넥신 63,918주, 삼천당제약 96,662주, 동진쎄미켐 193,981주, 바이넥스 184,8632주, 에스앤에스텍 111,918주, 오스코텍 78,338주를 순 매수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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