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03 15:39:10
TS•JDX 히어로즈는 PBA 팀리그 4라운드 마지막 상대로 SK렌터카 위너스와 만나 초반 잠시 주춤하였지만, 4세트 혼합 복식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혼합 복식은 TS•JDX 히어로즈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이미래와 SK렌터카 위너스의 김형곤, 임정숙이 맞붙었다.
혼합 복식 무패를 기록 중인 양 팀 선수들은 세트 시작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시작은 ‘혼합 복식
최강조’로 불리는 TS•JDX 히어로즈의 로빈슨 모랄레스, 이미래가 연속 득점하며 파죽지세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세트 후반 김형곤, 임정숙의 추격을 허용하였으나 15:14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팀 분위기를 되살린 TS•JDX 히어로즈는 5세트부터 승승장구하였다. 5세트
남자 단식은 김남수가 15:7로 승리하였고, 마지막 6세트는 TS•JDX 히어로즈의 캡틴 정경섭이 SK렌터카 위너스 고상운을 11:5로 이기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로 TS•JDX 히어로즈는 승점 1점을 추가한 32점으로 단독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라운드 마지막 경기 무패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TS•JDX 히어로즈의 김남수는 “승리 못지않은 무승부였던 것 같다. 1~3세트를 아쉽게패하였다.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기 위하여 팀원들 모두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였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팀 리그는 개인이 아닌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매 순간 중요하고 긴장감도 더욱 고조된다. 모든 팀이 다 어려운 상대지만 앞으로 남은 5~6라운드에는 어떤 팀을 만나도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PBA 4라운드까지 종료된 현재 TS•JDX 히어로즈의 로빈슨 모랄레스가 66.7%의 승률로 김남수와 함께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로빈슨 모랄레스와 함께 혼합 복식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한국 여자 당구의 미래’ 이미래도 SK렌터카 위너스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여 24승으로 승수 전체 1위를 지켰다.
TS•JDX 히어로즈 구단주인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단독 1위 팀의 저력을 보여준 극적인 승부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하며 “TS•JDX 히어로즈의 선수들은 팀원들을 항상 큰 소리로 응원하고 격려해 준다. PBA 팀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개개인이 아닌 한 팀으로 매 경기를 펼치는 TS•JDX 히어로즈 선수들의 결속력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대표 브랜드 ‘TS샴푸’에 이어 ‘TS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TS마스크’는 식약처 허가를 완료한 KF94 등급과 KF-AD, 다회용 마스크, 덴탈 마스크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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