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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 배후마을 위한 생활·문화서비스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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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4 10:19:06

    ▲산청자활센터 산청읍중심지추진위 배후마을 생활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제공=산청군)

    산청자활센터-산청읍중심지사업추진위 협약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군이 추진 중인 ‘산청읍 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산청읍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4일 군은 산청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곤)와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가 ‘배후마을 생활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청읍 배후마을 생활지원 서비스는 △반찬배달 서비스 △빨래배달 서비스 △문화전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읍 배후마을 5개 권역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비스를 신청한 1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반찬배달 서비스는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 등 주민에게 반찬을 조리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산청지역자활센터 유통사업단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빨래배달 서비스는 지역 자활기업인 이소클린이 맡았다. 산청읍 중심지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대형빨래의 세탁과 건조, 소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꾀할 예정이다.

    노준석 산청자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배후마을 주민에게는 다양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활참여자에는 더 많은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산청읍 추진위와 마음을 모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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