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06 17:25:14
장성군 북이면 사거리 일원… 2022년까지 80세대 건립 추진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장성군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성군은 최근 LH광주전남본부와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관한 시행협약을 체결,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의 공사 절차를 진행한다.
5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북이면 사거리 일원(587-11번지 외 11필지)으로 1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층 8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조성하며 완공 시기는 2022년 무렵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는 무주택 세대구성원과 생계?의료수급자, 주거약자,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이 우선 입주하고, 일반 입주자는 후순위로 배정한다.
장성군은 입주민과 지역민이 공감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임대주택 조성 시 마을 고유의 여건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2006년 최초로 LH 공공임대주택 유치에 성공, 장성읍 영천리 일대에 LH 1, 2차 786세대를 건립해 주거 여건을 한층 개선했다.
이어 장성읍과 삼계면 일원에 총 300세대 규모의 LH 3, 4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되어 내년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북이면 LH 5차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장성군은 총 1166세대의 LH 임대주택을 보유하게 된다.
6일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군은 10여 년 전부터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LH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등 서민 주거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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