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시리즈 큰폭의 가격인하 계획중

김성욱 기자

입력 : 2020-12-02 13:58:57

<갤럭시S21 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온릭스, 폰아레나>

삼성 갤럭시S21은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2월 1일, 삼성이 갤럭시S21 시리즈의 큰 가격 인하를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이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는데, 마침 코로나를 만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판매 부진을 겪었다는 것.

때문에 삼성은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갤럭시S21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최대 150달러까지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그는 삼성이 미국서 판매되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을 100~150달러 저렴하게 판매할 수있다며, 이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0 5G : 999달러 → 갤럭시S21 5G: 850~899달러
-갤럭시S20+ 5G : 1,199달러 → 갤럭시S21+ 5G: 1,050~1,099달러
-갤럭시S20 울트라 5G : 1,399달러 → 갤럭시S21 울트라 5G: 1,250~1,299달러

가격인하 내용은 아직 소문 단계에서 머물고있지만, 처음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기존에도 유명 유출전문가인 맥스 웨인바흐가 갤럭시S21의 출고가 인하설을 언급한 바 있어 삼성이 전세계 갤럭시S20 판매 부진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

갤럭시S21과 S21+ 메인카메라는 총 3개의 카메를 사용하며, S21 울트라는 5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잠망경 방식의 10배 망원줌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세서는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 스냅드래곤888 또는 삼성 엑시노스2100을 사용하며, 배터리는 갤럭시S21이 4,000mAh 크기를, 갤럭시S21+가 4,800mAh 크기를, S21 울트라가 5,000mAh 용량을 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2021년 1월 경 공개되며 이때 삼성의 차기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버즈 프로 또한 같이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