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농촌진흥청, 지역맞춤형 ‘디지털농업’ 기술보급 박차


  • 방계홍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2-05 11:56:48

    ▲ 시범운영지구© 농진청

     ‘지능형 농업 교육장’단계적 확대…2021년까지 96개소 설치 계획

    [베타뉴스=방계홍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디지털농업연구와 개발 성과를 실증하고, 농업인 대상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실용교육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시범 운영 지구)교육장’(지능형 농업교육장)을 단계적으로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70곳의 농업기술센터에 지능형 농업 교육장이 문을 열었으며, 2021년까지 전체 96곳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지능형 농업 교육장은 지역별 대표 원예‧과수작물을 각각 지능형 온실과 지능형 과원에서 재배하며, 지능형 농장도입 농가(예비 도입 농가 포함)를 위한 현장 실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영농정보(데이터)를 지능형 농업 교육장에서 수집해지역별‧품목별 현장지도를 위한 거대자료(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지능형 농업 교육장은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을 위한 실습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는 작물의 재배생리와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한 생육 컨설팅(자문‧현장지도), 스마트영농지원시스템을 통한 농업인별 맞춤지도등 농업인의 디지털농업 기술수요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 23명, 2019년 62명, 2020년 82명으로 현재까지 165명 양성했다.

    현재 조성된 지능형 농업 교육장 가운데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밀양군농업기술센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내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되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의 경우 국화,대추, 포도, 딸기 등 지역 대표 품목에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지능형 농장을 설치하고, 비대면으로 교육할 수 있는 첨단교육장을 마련했다.

    지능형 농업 교육장이 조성된 이후 지역 내 지능형 농장을 도입한 농가가 12호에서 20호(166% 증가)로 늘었다.

    밀양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망고, 체리를 재배할 수 있는 지능형 온실과 복숭아와 체리 지능형 과원을 조성했으며, 디지털농업 기술보급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지능형 시범 운영 지구 고도화사업을 통해 품목별 토양수분에 따른 정밀 관수(물주기)기술 실증과 품종별 지역적응성 시험을 추진하고, 지역에 적합한 품목별 디지털농업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조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지능형 농업 교육장이 지역 내디지털농업 정착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 기술보급의 일환으로 ‘디지털농업 기술보급 용어설명집’을 제작해 내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배포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khbang@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