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평균 86.2점보다 높은 92.9점 얻어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경찰서는 2020년도 치안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112신고처리만족도' 분야에서 도내 23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치안고객만족도’ 평가는 민원·112신고·교통사고·수사·형사분야에 대해 경찰 치안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의 만족 수준을 실시간으로 조사․분석해 주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이다.

그중 ‘112신고처리만족도’는 112신고를 한 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문자’를 이용해 ‘신속성’, ‘성실성’, ‘공정성’, ‘전문성’등 10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하며 산청서는 도내 평균 86.2점보다 높은 92.9점을 얻었다

이에 대해 제옥봉 산청경찰서장은 “산청서는 전형적인 농촌형 경찰서로 112신고 건수가 도시형 경찰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모든 신고에 대해 신속·공정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처리토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112신고 처리 후,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콜백’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제도가 도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산청경찰서는 112신고 만족도와 범죄안전도 등을 평가하는「’20년도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도 도내 3급지 10개 경찰서중 2위를 차지했으며, 사회적 약자보호와 취약지에 대한 순찰 등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안정책의 고도화를 통해 ‘안전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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