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 합천읍 국제사우나‧모텔 송자용 대표가 14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매섭게 추워지는 겨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신 송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고마운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01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까지 총 3,000만원을 기탁해 오면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목욕비를 할인해주는 등 평소에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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