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 점차 높아지는 광주 주거시장
- 더 리미티드, 광주광역시 주거 리치벨트인 농성동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표방 주거상품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며 지방 광역시로 향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광주의 전통 부촌인 서구 농성동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구 농성동은 광천동과 더불어 광주의 최중심지로 손꼽히며 오랫동안 ‘광주의 강남’이라 불려온 지역이다. 인근에는 기아자동차 광주 제1, 2공장을 비롯해 KT&G 전남지사, 광주광역시 서구청 등이 자리 잡고 있고 메디컬 센터가 밀집해 입지 환경 및 구매력을 갖춘 유효 수요가 광주 내에서 최상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광주 서구는 고강도 규제에도 불구하고 고급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는 중이다. 근래 전용면적 165㎡ 초과 아파트에 대한 거래량은 2020년 8월 이후 줄었으나 오히려 매매가는 상승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지난해 말 대비 11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97% 이지만 분양면적 기준 전용면적 165㎡ 이상 대형 면적 아파트의 3.3㎡당 상승률은 무려 2.33%로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화정동 꽃담마을 e편한세상은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면적 185㎡가 지난해 6월 7억2,800만원에서 올해 10월 7억9,500만원으로 약 7,000만원가량 올랐다. 또 농성동 신세계 빌리브 트레비체(2022년 10월 입주 예정) 전용 136㎡ 분양권은 올해 6월 14억1,360만원에 거래되며 초기 분양가보다 약 6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의 대형 면적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성동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하이엔드 주거 상품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단지는 서구 농성동 415-5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시그니처 하우스 ‘더 리미티드’로 오는 12월 18일(금)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더 리미티드’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2~35층, 총 2개 동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지상 10층~최고 35층, 단 88세대만 분양하는 주거상품이다. 전용면적 179~269㎡로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될 예정이며, 복합상업시설과 커뮤니티는 지상 1층~9층에 들어선다.

우선 입지 면에서는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를 비롯해 전라도 지역 내 유일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메디컬 스트리트,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등 교통 및 생활, 문화 등의 핵심 인프라 등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더 리미티드는 최고 35층으로 들어서 광주의 젖줄인 광주천을 포함해 광주의 상징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인근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물 내부에는 복합상업시설과 의료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 최근 주거 트렌드인 원스톱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호텔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365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VIP의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특별한 최상의 의료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리미티드는 국내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로 잘 알려진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시선을 끈다. 더 리미티드에도 롯데건설의 차별화된 주거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구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주에는 그동안 대형 평형 및 고급 주거 시설에 대한 니즈가 늘 있어왔다. 그런 만큼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더 리미티드가 들어서게 되면 향후 인근 고소득 및 전문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을 것은 물론, 타워팰리스처럼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더 리미티드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마련됐으며, 홈페이지 내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시행과 분양은 ㈜더나은 가치에서 진행하며, 오는 12월 18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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