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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코로나 속 ‘장애인 시설에 따뜻한 온정’ 전달


  •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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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22 11:51:29

    ▲ © 2020 유보라 따뜻한 겨울 나기 희망나눔, 행복실천 행사 후 갖은 기념촬영. 사진=반도건설

    [베타뉴스=이범석 기자]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유명한 반도건설(사장 박현일)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송년 봉사활동 및 물품 기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생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장애인 생활시설 3곳을 찾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천사의집’에서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과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사무국장, 장순옥 천사의집 원장, 김경자 애덕의집 원장, 원용규 소망복지원 총괄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건설과 함께하는 ‘2020 유보라 따뜻한 겨울 나기 희망나눔, 행복실천’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고양시에 위치한 천사의집, 애덕의집, 소망복지원 등 3곳의 장애인 생활시설에 △청소기 5대 △쌀(10kg) 200포 △생필품 120박스 △라면 200박스 △화장지 200세트 등이 전달됐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매년 이어오던 임직원 연말 봉사활동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원장님 및 시설관계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순옥 천사의집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끊기고, 기업들의 후원도 줄어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반도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처럼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을 설립하고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개관해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 ‘지역 문화대중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4년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베타뉴스 이범석 (news411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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