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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0년 3만4천여 가구 공급 예정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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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22 17:32:27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대우건설이 내년에 전국 3만4천여 가구 공급을 통해 실수요층에게 내집 마련 기회 제공 등에 나설 전망이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내년에 총 3만4천791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주택을 전국에서 분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 8천978가구, 주상복합 3천133가구, 오피스텔 2천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천159가구, 지방에 1만 5천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2020년 1천57가구에서 2021년 7천809가구로 대폭 증가할 예정이며 지방 물량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에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 3천384가구를, 자체사업 물량엔 2020년 1천598가구에서 4천104가구로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서울 세운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등 시행사가 발주한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 6천3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부산 문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관공동사업으로 96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장위10구역 재개발 등 7천809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 부산, 대전 등 광역시에 1만1천186가구를 공급한다.

    ▲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조감도 © 대우건설

    대구 ‘수성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문화지구 재개발, 대구 상인동 공동주택,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부산 범일동 공동주택 등 최근 초기분양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곳에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엔 제주 구억리 타운하우스, 경산 중산지구 등 지역 내 가장 선호되는 입지에 분양을 선보여 실수요층에게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2020년  3만 가구 이상 공급으로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하며 사랑받았다"며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극복,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 마련 등을 이룬 올해에 이어 2021년도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을 위해  기업가치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내년에 서울 8만3천호, 수도권에 27만8천호 등 전국에서 아파트 31만9천호를 포함해 46만호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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