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3 14:05:51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1일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택트 멘토링, 영상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천재 이승국, 신사임당 등 유명 유튜버와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 사전 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온택트 멘토링'에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2,70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전국민 감정소통 앱 '마인드 리버스'를 개발한 마리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선에 참여한 77개 팀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및 실시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리팀 관계자는 “마인드 리버스 앱은 일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고 고민을 상담하며, 책이나 영화 등을 추천해 주는 앱”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우울감을 어떻게 덜어줄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산업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학습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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