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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봉태규, 속내를 알 수 없는 움직임


  •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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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24 09:17:06

    ▲ ©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베타뉴스=이범석 기자] 봉태규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강자에게 붙어 살아가는 이규진만의 박쥐같은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규진(봉태규 분)은 헤라클럽 사람들과 함께 청아예고 교무실에서 플래카드와 함께 천서진(김소연 분)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며 “이거 순금으로 만든 명패인데, 규진이 마음이에요”라고 온갖 아부를 떨다가도, 천서진에 의해 학교에서 쫓겨나자 “천서진이 펜트하우스를 차지한다? 천서진, 주단태 최강조합이네”라며 뒷담화를 했다.

    한편 주단태(엄기준 분)가 로건 리(박은석 분)와 함께 MOU 협약을 맺은 사실을 알게 된 이규진은 하윤철(윤종훈 분)을 찾아가 “속 편하게 잠이 와요? 뭐가 이렇게 태평해?”라며 주회장에게 가서 소유권을 주장하자며 부추겼다.

    하지만 윤철은 “나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인사났는데? 마지막 유언이 됐으니 따라야겠죠?”라며 태평하게 굴었고 그 모습을 본 규진은 “아니 우리 천명수 이사장님 몇 수를 내다본거야?”라며 흥미를 보였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에서 그 어느 쪽에도 완전하게 서지 않고 본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만을 노리는, 겉으론 해맑은 마마보이지만 알고 보면 비열한 변호사 이규진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을 더하고 있다.

    봉태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베타뉴스 이범석 (news411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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