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4 14:27:53
대표적으로 GC녹십자(대표 허은철),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 휴온스(대표 엄기안)은 기부금 전달을 통한 각각 대한적십자에 불우이웃돕기, 백혈병 어린이 돕기, 지역사회 취약계층 돕기 등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대한적십자사에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GC녹십자의 후원금이 더해지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성금의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올 한해 동안 진행된 회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졌다.
이번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재난 시 특히 위험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구호품 지원, 대피소 설치, 구호요원 양성, 심리사회적지지 및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최승권 GC 경영지원실장은 “기후변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재난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작은 나눔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같은날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 위치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사무실에서, 백혈병 어린이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달된 기부금이 (재)바보의나눔이 도움이 가장 절실한 아이들을 선정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바보의나눔은 ‘사람이 사람 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암을 이겨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것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우창원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백혈병 아이들의 건강회복을 돕고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제천시에 코로나19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제천시 코로나19 성금 전달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부회장이 참석해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위축된 지역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휴온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