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4 17:34:45
이날 이사회에서는 젊고 역량있는 경영리더를 발탁함으로써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책임경영을 통한 미래 핵심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글로벌, GIB, 브랜드, 경영지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국내외의 경기침체 및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등 금융업을 둘러싼 리스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법,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핵심 분야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
특히 기존 부행장-부행장보-상무 3단계로 운영되던 경영진 직위 체계를 부행장-상무 2단계로 축소해 부행장급 경영진이 각 그룹별 책임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경영진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상혁 부행장은 전략, 재무 등 은행의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균형감 있는 시야와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평가했다.
디지털그룹장으로는 전필환 부행장이 선임됐다. 그는 SBJ은행 부사장 재직 시절 디지털 자회사 SBJ DNX를 설립하고 뱅킹 시스템을 일본 현지 은행에 수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신탁그룹장으로 선임된 최익성 부행장은 영업 현장과 본점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합리적인 실행을 주도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은행은 설명했다.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용욱 부행장은 인사 및 영업 등 은행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업그룹장으로는 한용구 부행장이 선임됐으며 지주사 본부장 재직 시절 원신한 전략을 담당했으며 영업 전략 및 추진 등 영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 은행장
▲ 진옥동 연임
◇ 상임감사
▲ 허창언 연임
◇ 경영진 신규 선임
▲ 경영기획그룹, 정상혁 부행장 ▲ 디지털그룹, 전필환 부행장 ▲ 영업그룹, 한용구 부행장 ▲ GIB부문, 정근수 부행장 ▲ 브랜드홍보부문, 안준식 부행장 ▲ 경영지원그룹, 정용욱 부행장 ▲ 신탁그룹, 최익성 부행장 ▲ 글로벌사업부문, 강신태 부행장
◇ 경영진 연임
▲ GMS부문, 장동기 부행장 ▲ 여신그룹, 이재학 부행장 ▲ 대기업외환그룹, 정지호 부행장 ▲ 퇴직연금부문, 이병철 부행장 ▲ 준법감시인, 이순우 부행장 ▲ IPS그룹, 배두원 부행장 ▲ 개인그룹, 조경선 부행장 ▲ WM부문, 안효열 부행장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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